전북장애인복지관, '찾아가는 피부과 진료' 사업 실시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라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심정연)에서는 한국한센복지협회(김정우 본부장)와 함께 중증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피부과 진료 사업을 실시하였다.
오늘 피부과진료에는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 동암재활원 생활장애인과 동암재활학교 장애학생 등 약 100명이 참여하였고,
의료진이 피부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약을 처방해 주면 그에 따른 사용법과 일상생활에서 피부질환을 예방하는 법 등을
안내해 주었다.
한국한센협회와 복지관은 피부과 진료에 앞서 서로 간에 업무지원과 자원 연계 등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진행하고, 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협력하기로 하였다.
심정연 관장은 중증 장애인들은 휠체어 생활이나 장시간 누워서 생활을 하다 보니 욕창이나 피부질환 등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면서, 한센협회 약이 효과가 좋은 데다가 이렇게 찾아가는 무료 진료 사업을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하였다.
한국한센협회 김정우 본부장은 복지관과 재활원 등 생활 장애인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고 하면서, 전북지역 여러곳을 지원
나가다 보니 매주 방문은 어려우나 수시로 방문하여 무료진료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하였다.
china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8/27 13:51 송고
|